궁금하면 캡틴-Q에게 물어보세요!

📢 "캡틴큐, 사무실 와이파이 비밀번호 알려줘"


요즘 퀀팃의 업무용 메신저 슬랙에서는 캡틴큐를 부르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어요. 

캡틴큐가 누구냐고요? 그래서 오늘은 퀀팃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챗봇 '캡틴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캡틴큐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캡틴큐 개발을 리드한 진욱님을 만나보았는데요. 

바로 시작해 볼까요? 🔎캡틴큐, 네 정체가 뭐야-!

Q. 진욱님, 안녕하세요! 진욱님과 캡틴큐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퀀팃 기술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진욱입니다. 캡틴큐로 인터뷰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우선 캡틴큐는 사내 위키인 컨플루언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상담 챗봇인데요. 휴가 신청하는 방법 알려줘, 사무실 팩스번호가 뭐야? 와 같은 궁금한 점을 캡틴큐에게 물어보면, 사내 위키에서 관련 문서를 찾아 빠르게 답변해주는 똑똑한 친구랍니다.

Q. 퀀팃 구성원 사이에서 캡틴큐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캡틴큐는 어떤 계기로 만들게 되었나요?

사실 제작 초기에는, GPT를 접목해 단순히 사내문서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상담 챗봇을 개발하려고 했어요. 점차 개발이 완성되어가면서, 캡틴큐가 단순 행정업무 챗봇의 기능을 넘어선 다른 순기능을 보여줘서 놀랐던 것 같아요.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음.. 캡틴큐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업무적·행정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위키에 들어가서 관련 문서를 찾는 과정에 시간 소모가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이제는 캡틴큐에게 질문만 하면, 위키를 기반으로 빠르게 답변을 해주니까 시간도 아낄 수 있고 그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어요. 또, 가끔씩 나오는 캡틴큐의 엉뚱한 답변에 직원들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 같아, 저 또한 뿌듯합니다!

△ 땡베감(땡큐베리감사)도 알아듣는 캡틴큐

Q. 캡틴큐가 잘못된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나요?

가끔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컨플루언스에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불러오려고 할 때 오류가 발생하곤 해요. 그럴 땐 캡틴큐를 멘션하고 정정된 정보를 작성해 주면 되는데요. 질문과 응답이 자동으로 컨플 문서에 기록되어 추후에 동일한 질문이 들어왔을 때, 캡틴큐가 정정된 정보를 불러옵니다! 간단하죠?

Q. 입에 착! 달라붙는 '캡틴큐'라는 이름은 직접 붙이신 건가요?

봇 테스트 당시, 네이밍을 위해 퀀팃 동료분들께 추천을 받았어요. '캡틴큐'라는 이름은 Finter Labs팀의 상균님이 추천해 주신 이름인데요. '선장(Captain)에게 물어본다(Question)'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Q. 캡틴큐의 프로필 이미지가 조금 독특하던데요. 
뒤에 술병도 있는 것 같고요..?

정확히 보셨네요! 캡틴큐 뒤에 있는 것은 술병이 맞습니다! 네이밍을 하고 보니,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1980년대에 출시되었던 '캪틴큐'라는 양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캡틴큐에게 많이 물어보면 취한다~' 이런 느낌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Q. 캡틴큐가 만들어진 이후,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퀀팃 동료들의 후기를 안 들어볼 수 없겠죠?

🗨️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 "질문이 생겨도 누구한테 물어봐야 할지 명확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는 고민 없이 캡틴큐에게 질문하면 되니까 훨씬 편해요."

🗨️ "같은 질문을 물어봐도 부담이 없고,

답변하는 사람도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니까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단순하게 만들려고 했던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캡틴큐가 동료분들의 큰 관심을 얻어 기대 이상의 결과와 효과를 보여준 것 같아요. 짧은 시간에 프로토 타입을 낼 수 있었던 보람과 성취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어요, 개발자로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캡틴큐는 학습할수록 똑똑해지는 봇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점차 똑똑해지는 캡틴큐의 활약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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