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며,

시장에 맞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해요”

Finter Labs 팀 김상균 님

  • 퀀팃의 핀터는 무엇인가요?

  • 핀터를 활용한 외 협력 업무는 어떤 게 있나요?

  • 핀터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상균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퀀팃에서 Finter Labs(핀터랩스)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김상균이라고 합니다. 퀀팃에 조인한지는 1년 10개월 정도 되었고, 주로 핀터랩스 서비스 프로젝트 관리 지원 역할과 관련한 대외 협력 부분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균님께 Finter(핀터) 이야기를 안 들어 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핀터에 관해 소개 부탁드려요!

핀터는 퀀팃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핵심 플랫폼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하는 QUANDA, 전략을 생성하고 고도화하는 C₂, 거래를 연동하기 위한 L² 크게 3가지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플랫폼입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하면, 관련 정보를 수집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할지 투자 상품이나 전략을 세우고, 실제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투자 활동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투자 방향 수립 그리고 거래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플랫폼화 한 것이 핀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는 대중들이 핀터를 접할 기회가 많았던 한 해 같아요. 

서울대와 함께한 '빅데이터 기반 금융투자모형 연구 프로그램'은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빅데이터 기반 금융투자모형(Financial Investment Model, 이하 FIM) 연구 프로그램은 퀀팃의 핀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이 금융 투자모형을 직접 개발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퀀팃이 서울대에서 디지털 투자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였는데, 당시 학생분들의 많은 호응과 질문을 받았고, 강의 개설에 대한 요청이 많아 서울대 측과 협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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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M에서 핀터는 어떻게 활용되었나요?

데이터 수집·분석·전략 생성의 기능을 가진 핀터의 QUANDA와 C₂ 엔진을 연동하여,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코딩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구현하고, 전략 성과(시뮬레이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참여 학생분들은 기본적인 금융 데이터 및 전략 연구에 대한 교육, 관련 논문이나 서적에 대한 리뷰, 그리고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투자 모델을 만드는 등의 실습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FIM 프로그램의 반응은 어땠나요?

학교에서 학습하는 금융 전략 개발, 빅데이터 활용 등을 실제 회사에서 활용하는 환경과 동일하게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참여하는 학생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습 경험이 금융 시장의 투자 전략 이해를 증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시에 핀터 플랫폼을 외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고, 개선 결과를 다시 사용자에게 공유하면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지난해 참여한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이야기도 안 들어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2022년과 2023년 두 번에 걸쳐 참여했어요. 행사 참여국이 70~80여 개국, 6만 명 정도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큰 금융 관련 행사이고, 한국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퀀팃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를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어떤 금융 서비스들이 발전하고 각광받고 있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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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개한 퀀팃의 기술력에 관해 들어볼 수 있을까요?

2023년 행사의 경우, 투자 전략 개발 관련 기능을 세 가지 토픽으로 구성해 시연했습니다. 시연은 코딩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Coding', GPT를 활용해 채팅을 사용하는 'Chatting', 그리고 다양한 전략 옵션을 선택하는 'Clicking'으로 구성했습니다. 세 가지의 토픽을 통해 고객의 금융 시장 이해도와 GPT, 코딩 등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서 투자 전략을 만들고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부스 방문객의 반응은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핀터의 완성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핀터가 데이터, 투자전략, 실제 거래까지 연동하는 하나의 플랫폼 같은 느낌이잖아요. 완성도에 대한 호기심과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았고, 또 핀터 기능을 당장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많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2022년에 퀀팃에서 제공했던 서비스에 대한 실 사용자분이 방문하셔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서비스가 해외에 있는 고객에게도 닿아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핀터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들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핀터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나요?

핀터는 고객이 금융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과 금융의 균형 있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시장에 맞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퀀팃의 많은 동료분들과 같이 노력하고 있으니 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